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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들이 따귀 장면부터 딱지치기까지 단체 미션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요 출연진의 하이라이트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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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체 미션 중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무한궤도 '그대에게'를 두고 출연자들은 화색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병헌은 "진짜 이 음악이 쓰일 줄은 몰랐다. 늘 현장 편집을 하는데 감독님이 장난처럼 이 음악이 어떻겠냐고 하길래 출연자와 스태프가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대에게는 응원가로 너무 잘 알려진 노래인데 피바다 속 희망찬 응원가를 듣는 것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이 음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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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딱지치기 미션 뒷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조유리의 딱지치기 장면을 보며 "저게 잘 뒤집혀진 거냐"고 의아해하던 이정재의 말을 들은 이서환은 "(조유리가) 잘 못 뒤집었다. 유리 씨가 딱지를 못 뒤집었는데 어쨌든 표정은 연기해야 했다. 그런데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는 표정이 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유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할 때부터 현장에서 딱지를 계속 연습했다. 연습 때는 잘 됐는데 본 촬영 때 못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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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치기에 이어 공기놀이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앞서 공기놀이를 하는 강하늘의 손 대역을 맡은 건 SBS '생활의 달인'에 공기놀이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남 씨가 대역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늘이 "공기 연습 많이 했다. 많이 했는데..."라고 말하자 이서환은 "연습 많이 하고 다른 분이 해줬다. 너 그분께 인사드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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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극 중 프론트맨인 황인호가 영일이라는 이름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 것을 두고 의의를 풀어내기도 했다.
그는 "인호라는 인물이 모든 생각을 무너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큰 그림이라면 이렇게 촌각을 다투는 게임을 실제로 함께 팀이 돼 하고 있을 때는 실제 자기 자신도 그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결론을 감독님과 내리고 연기한 것"이라며 "연기해야 하는 입장에서 힘들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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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팽이 미션에 임해야 했던 이병헌은 의도치 않게 너무 출중한 실력으로 고생하기도 했다고.
이서환은 "병헌 선배님이 NG를 냈었다. 실패해야 했는데 너무 잘했다. 눈 감고 던져도, 심지어는 뒤로 휙 대충 던졌는데도 너무 팽이가 잘 돌아가서 계속 NG가 났다. 그러면 안 되지, 너무 잘했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계속 팽이 미션에 실패해 스스로 따귀를 때리며 격분하는 장면에 관해서 이병헌은 "저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자기 따귀를 세게 때리기 때문에 감독님이 웬만하면 NG 없이 가자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제가 아플까 걱정한 게 아니고 멍이 들어서 분장으로 커버가 안 될까봐 (그런 것)"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재는 "다른 영화 홍보할 때는 작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물음에 무술 연습을 했다거나 이런 답변을 하는데, 이번에는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라고 해야 하니 뭔가 좀..."이라고 뜻밖의 고충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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