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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노리겠다. 지금부터 전쟁이다"
하나은행은 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에 58-56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 늪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시즌 전적 5승 11패 승률 0.312를 거두며 신한은행과 공동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베테랑' 김정은은 이날 4쿼터 막판 버저비터를 포함해 8득점 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팀이 주춤했으나, 베테랑의 면모는 팀이 어려울 때 나타났다. 특히 김정은은 전날 김도완 감독에게 "승리를 위해 죽을 힘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한 각오를 내비쳤다.
베테랑의 힘이 어려울 때 나타났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도약을 향해 나아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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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후 김정은과 진행한 일문일답.
- 승리 소감
졌으면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을 것 같았다. 마지막 경기 운영이 부족했지만, 승리가 가장 중요했다. 우리 빅3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신한은행의 앞선 자원이 좋았다. 3쿼터에 과감히 빅3를 기용했고, 진안과 나도 기동력이 나쁘지 않다. 디테일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 버저비터 소감
동점 상황에서 공을 받아 7초라는 시간이 있었고, 마지막에 집중했다. 처음으로 감독님을 끌어안았다. 프리드로우 두 개를 넣었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들어가서 다행이다. 경기 후에는 물을 잔뜩 맞았다. 앞으로 더 반등하길 바란다.
- 10년 전 버저비터와 비교하면.
그때도 신한은행을 상대로 했고, 당시엔 운이었다면 지금은 더 자신감 있게 슛을 쐈다.
- 브레이크 전 연패 분위기에 대해
브레이크 기간 내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BNK전에서는 형편없었던 점이 많았다. 전투력과 투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고참 선수들이 큰 역할을 했다. 시온이는 체력 부담이 있었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 4위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
누구를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경기씩 더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기에 너무 많이 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목표로 지금부터 전쟁이다. 패배의식은 이제 없애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사활을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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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MHN스포츠 부천,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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