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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점프!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한 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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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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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 올라섰다.

도약을 준비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4일 신유빈(대한항공)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700점),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350점), 2024 WTT 컨텐더 도하 준우승(280점) 등을 비롯해 231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세계랭킹 당시와 점수 차이는 없다. 세계랭킹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큰 국제대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4위 천멍(중국)의 국가대표 은퇴로 아래 선수들이 한 칸씩 올라갔다.

제자리를 찾아간다. 지난해 10월 9위였으나, 11월 11위로 하락했다가 지난달 10위로 톱10에 복귀한 바 있다. 이번 9위 컴백을 발판으로 정상을 꿈꾼다. 탁구 세계랭킹은 최근 1년 동안 출전한 대회 중 상위 점수를 획득한 8개 대회를 합산해 결정된다.

새해 첫 대회를 준비한다. 신유빈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5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단식은 물론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합을 이루고 여자복식,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해 혼합복식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여자단식 세계랭킹 중 신유빈 다음으로는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16위), 서효원(20위), 주천희(삼성생명·2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2위), 이은혜(대한항공·43위)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은 장우진(세아)이 12위로 가장 높았고, 조대성(20위), 안재현(한국거래소·24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27위), 이상수(삼성생명·30위), 임종훈(한국거래소·33위) 등이 자리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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