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유혹적인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의 시선은 바르셀로나에 고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드디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문제아’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근 ‘사우디 머니’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래시포드는 심지어 최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유를)떠날 때는 어떤 악감정도 없을 것이다. 이미 상황이 나쁜 만큼 더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봤고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날 때는 직접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아모링 감독은 래시포드를 외면했고 왼쪽 측면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물론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으나 그럼에도 래시포드에게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우디 머니’가 래시포드를 유혹했다. ‘토크스포츠’에 의하면 래시포드는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40억)의 연봉을 제안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그는 아직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어 경쟁력 떨어지는 리그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는 튀르키예 클럽들의 제안도 거절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 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하게 될 경우 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우디 머니’가 래시포드를 유혹했다. ‘토크스포츠’에 의하면 래시포드는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40억)의 연봉을 제안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그는 아직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어 경쟁력 떨어지는 리그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 맨유, 그리고 아모링 감독과는 가까워질 수 없는 래시포드. 거액을 품을 수 있는 기회조차 걷어찬 그가 진정 원하는 건 결국 바르셀로나뿐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 맨유, 그리고 아모링 감독과는 가까워질 수 없는 래시포드. 거액을 품을 수 있는 기회조차 걷어찬 그가 진정 원하는 건 결국 바르셀로나뿐이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봉 체계에 큰 부담이 있어 2024년 여름 영입한 다니 올모를 2025년에 등록하지 못했다.
‘비인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선호 행선지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토크 스포츠’ 역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가장 큰 장애물은 래시포드의 큰 연봉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안에서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수년간 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맨유가 래시포드를 나폴리로 보내고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시나리오에는 빅터 오시멘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확실하지 않은 일이다.
2024-25시즌은 여러모로 래시포드에게 있어 최악의 시즌이 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다가올 리버풀전에는 결장이 유력하다. 결장 사유는 컨디션 저하.
아모링 감독은 “현재 래시포드는 몸 상태가 좋지 못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듯하다.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2024-25시즌은 여러모로 래시포드에게 있어 최악의 시즌이 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다가올 리버풀전에는 결장이 유력하다. 결장 사유는 컨디션 저하. 사진=AFPBBNews=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