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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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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경험 많았다면 뮌헨 갔을 것" 에이전트 망언 후 드러난 실력...결승 실점 빌미+2번째로 낮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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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감은 사라졌고, 아쉬운 모습만이 남아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뉴캐슬은 곧바로 앤서니 고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알렉산드르 이삭이 역전골을 넣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대체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특히 뉴캐슬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은 평점 5.8로 5.7을 받은 루카스 베리발에 이어 토트넘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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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국적의 드라구신은 2020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뒤, 2022년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 제노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당시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곤경에 처해 있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 동안 센터백 보강이 불가피했고, 드라구신을 낙점했다.

그런데 토트넘 이적 직후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망언으로 빈축을 샀다. 당시 에이전트는 “드라구신은 경험이 더 많았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수도 있다. 또한 그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다”라며 입방정을 떨었다. 현 소속팀인 토트넘에 대한 예의를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발언이었다.

이에 따라 토트넘에 입단한 드라구신의 실력에 관심이 쏠렸다. 팬들은 드라구신이 에이전트의 말대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인지 지켜봤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의 수비력은 형편없다. 드라구신은 꾸준히 로메로와 반더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두 사람의 부상으로 계속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 불안한 수비력을 선보였고, 뉴캐슬전에서는 이삭의 결승골 과정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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