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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서수길 대표이사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SOOP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수길 대표이사가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오는 23일에 치러질 차기 당구 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인물은 서수길 대표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출마의사를 밝힌 서 대표는 "당구는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다. 당구를 더 재미있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당구 무대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당구를 콘텐츠로, 문화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 대표는 오랜 기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당구산업을 위한 공약 제시와 함께 각 정책을 위한 아낌없는 재원 조달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제 당구단체 교류를 통한 대한민국 당구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 시도연맹의 자립 기반 강화와 재정 지원 확대,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상금규모 확대, 지자체 연계 당구대회의 축제화, 대회 출전 수당제 신설, 디비전 리그의 고도화 및 동호인/유소년/시니어 지원 활성화, 심판진과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업가인 서 대표는 대한민국 당구산업의 투명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제21회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도연맹의 재정지원, 디비전 리그를 활성화 그리고 실업리그 출범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3쿠션 월드컵 경기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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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 대표는 시도연맹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와 당구를 연결하는 행사를 확대하고, 연맹 차원의 지원과 스포테인먼트 모델 정립으로 재정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도자와 심판의 직업적 안정성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당구 산업 전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SOOP은 2018년부터 당구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해왔으며 UMB(세계당구연맹)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3쿠션 대회 운영과 전 세계 당구 월드컵을 도맡아 국내에 생중계로 전하고 있다
또한, UMB 톱 랭커들을 초청한 월드 3쿠션 서바이벌 국제 대회를 두 차례 주최했으며, 포켓볼 저변 확대를 위한 'Ladies 9 ball',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의 해외 대회 지원 프로그램 'Road to UMB', 여성 3쿠션 선수들을 지원하는 미디어 프로 프로젝트와 더불어 여성 3쿠션 대회, 전국 학생 당구대회 등 당구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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