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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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 대해 "프러포즈를 방송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폭로했다.
지난 6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371회에는 김지민과 박소영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두 명의 코미디언이자 예비 신부인 분들이 나왔다"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김지민은 방송에서 김준호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지민은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의 프러포즈 장면이 공개된 것에 대해 "원래 프러포즈에는 방송 끼지 말자는 약속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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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는 김지민은 "촬영 당일에 건강검진 후 회사에 도착했다"며 "5층 건물인데 평소 없던 화살표가 딱 있더라"고 회상했다.
김지민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으나 설마 약속을 깰까 싶어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며 "그랬더니 안에 카메라만 20대가 있더라"고 했다. 이어 "곧바로 문을 닫았다"고 웃었다.
하지만 김지민은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김준호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MC 서장훈은 "나도 그 청혼 장면을 봤다"며 "진심이 잘 담겨 있어서 나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코미디언 유민상은 김지민, 김준호 커플이 결혼까지 방송으로 활용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민상은 "누가 봐도 방송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러다 결혼 후 여차하면 (솔로로)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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