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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들 없었다면 야구 포기했을 것"... 한화 황영묵의 드라마 같은 야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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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묵이 베츠' 황영묵이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큰 영향을 준 세 명의 명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영묵은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 현 소속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황영묵은 '최강야구'에서 김성근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뵀을 때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지켜보고 있으면 엄청난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과 다른 느낌의 부담이 있었다. 그런 감독님과 훈련을 했기 때문에 드래프트나 트라이아웃 때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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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에 대해서는 "따뜻한 분이다. 먼저 와서 말 걸어주고 토닥토닥 해주신다. 그렇게 안할 것 같은 분이 친절하니 더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근우는 "김경문 감독님은 선에서 벗어나는 것만 하지 않으면 된다. 개인보다는 팀 성적을 중요하시 하는 감독님"이라고 덧붙였다.

연천 미라클에서 함께 한 김인식 감독에 대한 마음은 조금 더 애틋했다. 황영묵은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제일 감사한 분이다. 선수로서 자신감을 채워주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다. 경제적으로 힘들 때 감독님이 도움을 주셔서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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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황영묵은 중앙대학교 자퇴와 군입대, '최강야구'에 지원하게 된 과정, 한화이글스 입단까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해 한 해 스스로 만든 동기부여 과정을 설명했다. 또 원성준, 고영우 등 드래프트 동기들과 우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 2루수로 불리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정근우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 현직 야구인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 정근우의 날카로운 분석까지 더해진 야구 전문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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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2Z엔터테인먼트,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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