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서 뛰다가 2023년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소속의 네이마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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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네이마르(알힐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경쟁력이 프랑스 리그보다 더 강하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네이마르는 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사우디 리그의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마르의 발언은 사우리 리그의 우수성을 강조한 호날두를 지지한 것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28일 중동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뒤 "사우디 리그가 리그1보다 낫다. 리그1의 모든 돈은 파리 생제르맹(PSG)에만 쏠려 있다. 그 외 다른 구단들은 다 망했다"고 말했다.
당시 호날두의 발언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6시즌 동안 PSG 소속으로 리그1을 경험하다가 2023년 여름 알힐랄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알힐랄 이적 후 네이마르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다가 최근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랜 시간 리그1에서 뛰었던 네이마르는 "프랑스 무대에서 뛰어봤기에 리그1이 매우 탄탄한 리그라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우디 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리그1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는 긍정적인 면에서 놀라움을 줬다. 국가와 도시, 문화 등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또한 203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우디 월드컵은 매우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2034 월드컵 개최국 사우디를 지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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