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LG, 새해 첫 출발..."후반기 반격으로 우승 되찾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LG가 신년 인사회를 열고 새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우승의 가장 큰 변수는 마운드인데, 부상과 군에서 주요 선수들이 돌아오는 후반기에 승부를 본다는 계산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구단 사장과 단장, 감독과 선수단이 서로 마주 보며 우렁찬 새해 인사로 시작한 2025년.

모두의 목표는 지난해 KIA에 뺏긴 우승 트로피입니다.

[염경엽 / LG 감독 :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고요. 저희가 작년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과 잘 분석을 해서 1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고]

관건은 마운드인데, LG는 어느 해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6위로 떨어진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FA 장현식과 김강률을 데려왔고, 최채흥과 심창민도 영입했습니다.

[김강률 / LG 투수 : LG트윈스에서 저를 영입한 이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불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준비해서…]

3, 4선발인 임찬규와 손주영에겐 지난 시즌 거둔 10승과 9승, 그 이상을 기대합니다.

LG는 선발 자원인 이정용이 군에서 제대하고, 나란히 수술대에 오른 유영찬과 함덕주가 복귀하는 7월 이후를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FA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새 주장으로 뽑힌 박해민은 우선, 최근 3개월 동안 2명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박해민 / LG 주장 : 결국은 LG트윈스 팀에 타격이 많이 오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장으로서 선수들한테 계속 주지시키고]

LG는 오는 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