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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야수 서건창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1+1년에 1억원, 연봉 2억 4000만원, 옵션 1억 6000만원 등 총액 5억원 규모다. KIA는 “ 서건창이 2025년 옵션을 채운다면, 2026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 된다”고 전했다.
4수 끝에 서건창은 FA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건창은 LG 트윈스에서 뛰던 2021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성적이 부진했던 서건창은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더 나은 성적표를 들고 FA 시장에 뛰어들려고 했으나, 서건창은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점점 입지도 좁아졌다. 2021시즌 144경기에 출전했던 서건창은 2022년에는 77경기, 2023시즌에는 44경기 출장에 그쳤다. 당연히 FA 신청은 언감생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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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서건창. 냉정하게 봤을 때 대박 계약을 노릴 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미루고 미뤄왔던 FA를 신청했다. 서건창은 FA 규약 상 C등급을 받았고, 보상 선수가 없어 타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서건창은 새 팀을 찾지 못했다. KIA도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기조 하에 서건창과 협상에 임했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KIA는 서건창과 총액 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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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서건창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등록돼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현장에서 올 시즌에도 서건창을 폭넓게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FA 계약을 체결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며 서건창과 FA 계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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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리는 KIA. 일단 성공적으로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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