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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지연과 2년만 이혼 황재균, SNS에 의미심장 글 "전쟁을 준비해"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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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티아라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 사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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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 소식을 전한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던 상황 누리꾼들 사이에 소문만 무성했다. 이런 가운데 황재균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황재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폴 아웃 보이'의 더 피닉스 가사를 캡처한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가사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와 같은 글이 적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접한 누리꾼들은 지연과의 불화를 담은 황재균의 심경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3월 개막하는 2025 KBO리그를 앞둔 새 각오를 밝힌 거 같다. 지연과는 관련이 없을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22년 12월 결혼한 황재균과 지연은 2024년 6월부터 수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야구 해설위원 이광길이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고 해당 영상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퍼졌다. 당시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오해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당시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은 이혼을 인정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4년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한 달 만에 조정이 성립되어 법적으로 갈라섰다.

당시 지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이 SBS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도 알려진 이혼전문변호사 최유나 변호사였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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