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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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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로페테기 감독 경질 후 포터 감독 선임…황희찬 이적 무산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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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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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도 낮아졌다.

웨스트햄은 9일(한국시간) "포터 감독을 구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기대감이 엄청났다. 웨스트햄은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한화로 2,1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다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14위다.

결국 웨스트햄이 칼을 뽑았다. 로페테기 감독과 이별을 택한 뒤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포터 감독은 스완지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첼시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 뛰어난 지도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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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감독은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리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내가 합류하게 될 팀과 잘 맞아야 한다는 점이 나에게 중요했다. 이것이 내가 웨스트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구단 수뇌부와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 우리는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높은 에너지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필요한 것과 중장기적으로 구단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동일한 파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터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클럽이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층과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2023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이후의 장면을 봤다. 경기장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구단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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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웨스트햄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매우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유럽 트로피는 우연이 아니라 축구 클럽의 탄탄한 기반이 있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것이며, 이제 남은 과제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밟아 서포터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과 클럽으로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설은 현실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은 미카일 안토니오, 재로드 보웬의 부상으로 인해 새 공격수가 필요하다. 에반 퍼거슨, 황희찬,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여러 공격수를 후보로 놓고 고심 중이었다. 리스트에 포함된 공격수 중 한 명이 바로 황희찬이었다. 보도 당시 웨스트햄의 사령탑은 2022-23시즌 황희찬을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었다. 그러나 감독 교체로 인해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설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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