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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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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영화 '보고타', 오늘 넷플릭스 공개! 흥행 반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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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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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오늘(2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극장 개봉 당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던 '보고타'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반전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송중기의 범죄 누아르, 넷플릭스에서 재평가될까?

    *'보고타'*는 1997년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한 남자 국희(송중기 분)가 한인 상인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벌이는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그린다. 밀수업과 권력 다툼 속에서 점점 더 큰 욕망을 품게 된 국희는 거대한 위험과 맞닥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장면이 콜롬비아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만큼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리티를 살린 연출이 강점으로 꼽힌다. 송중기, 권해효, 이희준 등의 열연도 돋보인다.

    ▶ 극장 흥행 실패, 넷플릭스로 반등 가능할까?

    *'보고타'*는 손익분기점 300만 명에 한참 못 미친 42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극장 흥행에 실패했다. 개봉 초반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경쟁작들에 밀려 관객 수가 급감했다.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의 전개가 헐겁고 갈등이 설득력을 잃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는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범죄·누아르 장르 영화들이 넷플릭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팬층이 두터운 송중기의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

    ▶ 송중기 "어려운 촬영 환경, 넷플릭스에서 다시 봐주길"

    송중기는 최근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콜롬비아에서의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넷플릭스가 '보고타'의 흥행 구원자가 될까?

    오늘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보고타'*가 극장에서 못다 이룬 흥행을 OTT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극장 흥행과는 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넷플릭스에서의 성적이 향후 송중기의 차기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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