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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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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지드래곤, 반가운 '탈 신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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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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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지드래곤, 신비주의를 벗으니 더 기대감이 커진다.

    지드래곤은 25일 세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컴백 시기가 확정되기 전 컴백일과 월드투어 등 여러 계획들이 거론됐지만 그때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은 “정해진 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정규앨범 발매 시기, 연이은 월드투어 계획이 확정됐고 그 때부턴 앨범명 '위버맨쉬(Übermensch, 초인)'와 8곡의 트랙리스트를 연이어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1년만 정규앨범이자, 8년만 월드투어다. 세월이 증명하듯 팬과 대중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난해 발매한 솔로 선공개곡 '파워(POWER)'와 빅뱅 태양·대성과 함께한 '홈 스윗 홈(HOME WEET HOME)'이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지드래곤의 여전한 '파워'를 증명했다. 두 곡은 해가 바뀌고도 차트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지드래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정규앨범은 어떠한 파격을 안길지 궁금증을 모은다. 지드래곤의 음악은 늘 새로움을 추구했고, 7년 공백이 무색한 결과물로 다시금 지드래곤만이 할 수 있는 고유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활동에선 몇차례의 공연 무대를 제외하곤 보기 힘든 지드래곤이었지만, 이번엔 기존의 신비주의를 벗고 예능에도 출연한다. 김태호 PD의 새 예능인 MBC '굿데이'로 안방극장을 먼저 찾는다. 16일 첫 방송하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분야를 막론한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 예능의 영향력을 체감케 하듯, 정형돈·데프콘·조세호·코드 쿤스트·황정민·김수현·김고은·임시완·정해인·세븐틴 부석순·안성재 셰프·태양·대성·데이식스·황광희·홍진경·기안84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굿데이'는 선공개된 미리보기 영상만으도 4일만에 12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직접 나서는 지드래곤인만큼 의지도 남다르다. 예능 출연 뿐 아니라 최근 팬소통 플랫폼도 개설하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스케줄도 예정돼있다.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더니, 긴 공백의 침묵을 깬 '파워'로 음악은 물론 패션 등 다방면에서 저력을 뽐낸 지드래곤이다. 그가 신보를 통해선 앨범명처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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