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일본 가기야마 유마와는 9.72점 차
오는 1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 진행
피겨 차준환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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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한발 가까워졌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으로 총점 94.09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16명 중 2위 기록이다.
103.8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가기야마 유마(일본)와는 9.72점 차이다. 다만 앞서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101.33점)에는 닿지 못했다.
차준환은 이날 가장 늦게 은반을 밟아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l내추럴)’ 운율을 따라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을 노린다. 아직까지 한국 선수가 피겨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거머쥔 적은 없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58.22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 로영명은 68.51점으로 6위에 안착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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