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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박봄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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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2NE1 멤버인 가수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4번째 셀프 열애설을 제기했다.
박봄은 15일 자신의 SNS에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두 차례 게재했다.
이날 오후께 박봄은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적었다. 해시태그로는 자신과 이민호의 이름을 각각 한글과 영어로 적어뒀다. 이어 박봄은 열애설의 진위를 묻는 한 해외팬의 댓글에 "YES"라고 답했다.
이후 박봄은 해당 게시글을 돌연 삭제, 이어 저녁경 같은 내용과 사진이 담긴 글을 재차 게시했다.
특히 박봄이 이민호의 사진과 함께 '내 남편'이라는 호칭을 쓴 건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9월경 이민호를 자신의 '남편'이라 칭하며 사진을 게재했던 박봄은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당시 박봄의 관계자가 문제의 게시글을 "단순 팬심"으로 정리하며 일단락 지었다.
그러나 박봄은 이달 12일 또 한 번 이민호를 '남편'으로 호칭하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날까지 총 4번의 글을 게재했다.
당초 박봄의 게시글은 단순 팬심으로 여겨졌다. 그동안 연예인들이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호감 혹은 팬심을 드러내는 경우는 흔한 일이었다. 다만 공개적인 SNS에 "내 남편"이라는 호칭까지 사용하며 이성 동료를 언급하는 일은 전무후무하다.
이에 일각에선 '나페스'(자신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허구의 관계를 만드는 것)를 의심하기도. 박봄이 이민호의 작품을 보며 팬심으로 '과몰입'했다는 시선이다. 동시에 해킹설도 존재한다.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삭제된 뒤 재게시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박봄의 SNS 댓글창엔 문제의 게시물의 진위를 추측하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봄의 셀프 열애설이 벌써 4차례에 접어든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이민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단순 팬심이라면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귀여운 해프닝이지만, 계속된 셀프 열애설을 향한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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