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 사진=매니지먼트 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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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윤현민이 약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17일 오전,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배우 윤현민이 영국의 대 히트작 연극 '비기닝'으로 약 1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 위로 돌아오는 윤현민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매일 연습에 한창이다. 그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그의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윤현민이 출연을 예고한 연극 '비기닝'은 영국 내셔널 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으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마주한 대니와 로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단 두 배우만이 펼쳐가는 2인 극임에도 몰입감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윤현민은 극중 주인공 대니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혼 후 단조로운 일상을 이어가던 대니가 로라를 만나 펼칠 설렘과 두려움, 욕망, 희망 등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마주한다. 윤현민은 그 안에서 특유의 노련함으로 극중 대니가 느끼는 극 전체를 이끌어 나가며 더욱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윤현민은 약 10년 만에 무대 위에 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1년 뮤지컬 '김종욱찾기'로 데뷔한 이후 2013년 '트라이앵글'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대중들과 만나왔다.
한편, 윤현민의 흡입력 있는 열연이 기대되는 연극 '비기닝'은 오는 3월 7일 ~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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