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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 4년 연속 메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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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서 점프 실수 발생하며 전체 7위

    3위와 3.27점 차···역전 메달 획득 가능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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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부진하며 4연속 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지아는 28일(한국 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4점, 예술점수(PCS) 30.03점, 감점 1점, 합계 63.57점으로 전체 7위에 그쳤다. 첫 번째 과제에서 발생한 점프 실수가 컸다.

    1위에 오른 '라이벌' 일본의 시마다 마오(74.68점)와는 11.11점 차이라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메달 획득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체 3위 나카이 아미(66.84점·일본)와는 3.27점 차이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신지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2022년엔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에게 밀렸고 2023년과 지난해엔 시마다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54.30점으로 21위에 그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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