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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미르 잔디는 양호?…ACLT 8강 1차전 전북 vs 시드니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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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개막 속 얼은 경기장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해서 지목되고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일부 메꿔진 곳이 있으나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었지만, 월등히 낫다고 볼 수는 없다.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와 시드니FC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8강 1차전 경기가 열린다.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할 이 경기는 AFC가 그라운드 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옮겨 치르게 됐다.

    매일경제

    용인 미르스타디움. 사진=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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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는 지난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트FC와 ACLT 16강 2차전을 지켜본 뒤 경기감독관으로부터 잔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경기 불가’ 판정을 내렸다. 전북은 대체 구장을 선정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고 최종적으로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숨은 보석으로 떠오른 곳이다. 여름동안 이어진 무더위와 습한 날씨로 국내 경기장의 잔디가 크게 훼손되며 논란이 됐다. 특히 국가대표팀 홈구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이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잔디 관리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당시 대체 구장으로 자주 선정된 곳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A매치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수 공사로 잠시 자리를 비운 수원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광주FC 또한 ACLE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현재 용인미르 스타디움의 상태는 타 구장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말할 수 없다. 군데 군데 흙이 보일 정도. 직접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매일경제

    용인 미르스타디움. 사진=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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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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