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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의 이 패스가 유로파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을 구하는 발판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터트린 3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그간의 우려와 비판을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토트넘 3:1 알크마르/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손흥민을 맞고 굴절된 공은 솔란케를 거쳐 오도베르에게 연결됐고, 토트넘의 값진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위해선 두 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절실함은 경기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 일명 손흥민존.
충분히 자신이 직접 슈팅할 수도 있었지만, 조금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매디슨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2번째 도움.
주장 손흥민은 자신보다 9살 어린 오도베르를 번쩍 안아 올리며 축하해줬습니다.
1·2차전 합계 3-2로 이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다섯 번의 슈팅과, 두 번의 키 패스 그리고 도움까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습니다.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는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합니다.]
최근 손흥민이 부진하다며 날 선 비판을 해온 현지 언론도 주장으로서 세 골 모두 관여했다며 손흥민에게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ootballFanz']
[영상편집 박인서]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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