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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이수지, 한가인 이어 이청아까지?…또 불붙은 갑론을박[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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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의 패러디를 두고 다시 한번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해 6월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 일상. 독서, 공구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를 두고 9개월이 지나 뜻밖에 논란이 인 것.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안나'라는 부캐를 설정해 로마에서의 하루를 보여줬다. 그는 차분한 말투를 유지한 채 물 한 컵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커피를 마시고, 독서를 하고, 산책을 했다.

공개된지 약 9개월이 된 해당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대치맘' 패러디로 이수지가 논란이 된 이후. 이수지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동 엄마로 변신했고, '강남 엄마 교복'이라고 불리는 명품 패딩과 가방을 들고 자녀들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해당 영상이 지난해 한가인이 게재한 자녀 라이딩 영상을 참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이는 애꿎은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어 악플이 이어졌다. 이에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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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수지가 게재한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에 몇몇 누리꾼들은 "이청아 텐션으로 말하는 것 같다", "이청아 목소리가 생각난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수지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그가 이번에는 이청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개 당시엔 조용했던 해당 영상은 약 9개월 만에 재조명되며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 조롱 그만하세요. 적당히 하세요", "여배우를 독서하는 척 텅텅 취급한다", "별걸 다 조롱한다", "본인 개그로 누군가가 혐오 대상이 되고 조롱거리가 된다면 그건 개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디테일 미쳤다", "표정이랑 말투 킹받는다. 당신은 이시대 최고의 코미디언", "이수지 멋지다", "개그는 개그로만 받아들여야 한다" 등의 반응도 다수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대치맘은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부담도 있고, 오해도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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