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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여자 컬링의 반란, 세계 최강 1위 캐나다도 잠재워...김민지팀, 롤모델 '호먼'도 누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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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컬링의 반란, 세계 최강 1위 캐나다도 잠재워...김민지팀, 롤모델 '호먼'도 누르다니



    3대3으로 맞선 6엔드

    김은지의 마지막 샷이

    팽팽한 균형을 깨트립니다

    스톤이

    천천히 하우스 중앙으로

    향하는데

    캐나다의 스톤을

    밀어내고

    그렇게 중앙에 모인

    세 개의 빨간 스톤

    순식간에 3점 획득

    완벽한

    '히트 앤드 스테이' 샷

    6대3으로 달아나게 된

    결정적 장면

    하지만

    세계 최고의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도 만만치 않았는데

    김민지는

    15년 전 컬링 입문 당시

    호먼을 롤 모델로 삼았다고 밝히기도

    9엔드

    우리나라가 8대4로 앞선 상황

    호먼의 마지막 샷

    우리 스톤 두 개를 밀어내며

    한 번에 3점을 따라붙어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1점 차 리드

    마지막 10엔드의

    이 샷이

    승리에 마침표 찍게 해

    [현장음]

    "아 와야 돼!"

    "계속"

    김민지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

    쏟아져나오는 박수

    우리 대표팀은

    11대7로 캐나다 제압

    이어진 덴마크와의 경기도

    7대3으로 이기며 연승 궤도에 올라

    [김은지/컬링 대표팀]

    (어제 경기에서) 후반에 미스가 좀 많이 나와서 그 부분을 보완하면 오늘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정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풀리그 상위 2개 팀에 4강 직행 티켓 주어져

    다음 경기에선 또 어떤

    명장면을 보여줄까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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