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0 (목)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故김새론, 남편 있었다…임신 중지 후 뉴욕서 결혼식" 충격 주장 나왔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故) 김새론이 죽기 전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임신중지(낙태)를 선택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A씨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새론 생전 녹취, 1월 8일 결혼설 그날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김새론과 소속사 관계자 B씨의 통화 내용이라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서 김새론은 대기업을 다니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 남자친구랑 결혼을 안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라며 “아이는 지웠다. 아이를 가지고 협박을 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Marry(결혼하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연상시키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론 측은 “친구와 찍은 스냅 사진이다.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녹취에서는 김새론이 “(남편으로부터)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관리당하며 통제받았다. 텔레그램과 문자만 겨우 사용할 수 있었다”라며 남편이 결혼 사실을 숨기는 걸 이해하지 못했고, 싸움 끝에 결국 남편이 김새론의 계정으로 웨딩 사진을 올렸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녹취는 지난 1월 8일 오전 8시 55분에 이뤄진 통화 내용으로, 당시 김새론은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김새론 유족 측이 “A씨가 영상을 게재한 지난 1월 8일 김새론이 하루에만 극단적 선택 시도를 6회 이상 했다”라고 주장했던 날이기도 하다.

김새론 모친의 친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그때는 제 딸이 같이 있었다. 왜냐하면 새론이를 혼자 둘 수가 없었다”라며 “어떻게든 얘 혼자 있으면 또 그럴까봐 엄마가 차에서 밤새 대기하고 있고”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 녹취대로라면 김새론은 1월 8일 미국 뉴욕에서 남편과 함께 있었고, 14일에 한국에 귀국 예정이었던 터라 두 주장의 사실 관계가 배치된다.

A씨가 김새론의 생전 음성을 공개한 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이 세상을 비극적으로 떠난 만큼 녹취 공개가 비윤리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배우 김수현의 경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렸고, 유족 측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한다”라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결정, 이후 상황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족 측은 유튜버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1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 마음 같아서는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양형에 반영돼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