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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자매가 인정사정없는 대립을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3, 4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이 평화아파트 입주민 대표 후보로 라이벌 경쟁을 벌인다.
앞선 방송에서는 남편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나라와 유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그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것도 잠시 유진은 나라에게 자신의 남편이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를 나라의 남편인 서현철(서현철) 탓으로 돌리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보쌈과 파전을 내던지며 극대노했고, 이내 함께 술을 마신 나라와 유진은 만취 상태로 화해하는가 하면 놀이터로 뛰쳐나가 남편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특히 송진우(송진우)가 서서 소변을 보는 대신 깔때기를 이용하라는 오유진에게 반항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3.2%까지 오르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폭소탄을 터트렸다.
유진은 아들 송강(은찬)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에 나라는 자신의 동생이 경쟁자가 되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기호 1번으로 등장한 나라는 남편과 딸 서이나(한성민), 아들 서영훈(정민규)까지 끌어드리며 유진을 이기겠다고 다짐한다. 유진은 언니 나라를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아내들에게 치이는 서현철과 송진우는 그녀들의 요구에 바쁘게 움직이지만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과연 나라와 유진으로 인해 현철과 진우가 입은 피해가 무엇일지, 이들의 짠내나는 일상이 무척 궁금해진다.
한편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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