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유튜브 채널에서 고 김새론의 죽음과 관련해 김수현을 언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부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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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최근 논란에 휘말린 김수현에 대해 언급하며, 연예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마녀사냥을 지적했다.

지난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 “연쇄살인자만큼도 보장 안 된 연예인 인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부선은 최근 세상을 떠난 김새론을 언급하며, 그녀에 대한 악성 댓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새론이라는 배우를 몰랐다. 그런데 유튜브 영상 댓글을 보니 80%가 악플이었다”며, “죽음 앞에서 이렇게 잔인할 수 있다는 게 병든 사회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불행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사회적 대가를 충분히 치렀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도한 비난을 자제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도 다뤘다. 최근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휘말렸으며, 김부선은 이에 대해 “이제 또 다른 마녀사냥이 필요하다며, 당신들은 연애를 안 하냐? 거짓말을 안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누구나 실수하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왜 그렇게 악플들을 다는 거냐”고 지적했다.

한편,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최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교제를 입증할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되자 입장을 번복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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