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IN ISSUE] '亞최강' 일본, 세계 1호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한국은 1위도 불안불안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나라가 됐다. 바로 옆에 있는 한국은 선두도 안심하지 못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격차를 벌렸다. 교체 투입된 카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쿠보 다케후사가 경기 막판 쐐기골을 넣었다. 전반전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는데 후반전에는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6승 1무, 승점 19점으로 C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동시에 C조 1, 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도 확정지었다. 3위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승점 9점인데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도 승점 18점으로 일본에 못 미친다. 일본은 3경기를 남겨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 축포를 쐈다.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조에는 무시할 수 없는 난적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있었는데도 일본은 막강한 경기력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8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극명히 대비된다. 한국은 20일 펼쳐진 오만과의 B조 7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했고 경기 막바지 실점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의 꿈은 물 건너갔으며 이제는 선두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위치까지 내려왔다. 현재 4승 3무, 승점 15점으로 한국이 1위인데 2위 요르단(3승 3무 1패, 승점 12점)의 추격이 거세다. 심지어 3위 이라크도 3승 3무 1패로 승점 12점이다. 돌아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이 아주 중요해졌다. 2점 차 이상으로 패배한다면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