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펼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7차전에서 호주에 1-5로 크게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3무 3패 승점 6점에 머문 인도네시아는 4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전만 해도 3위에 위치하며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능한 2위를 위협하기도 했던 인도네시아는 호주전 대패로 최대 위기에 놓였다.
감독 교체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호주전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 데뷔전이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인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클루이베르트 감독을 후임으로 세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08년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했지만 선수 때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021년 5∼10월 퀴라소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지난해 7∼12월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의 감독을 역임했다. 하지만 퀴라소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4승 4무 6패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는 8승 6무 6패에 그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호주 수비수 카이 롤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케빈 딕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호주는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니샨 벨루필레이가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일대일로 맞선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34분에는 잭슨 어바인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자기 앞으로 떨어지자 재차 오른발로 차 넣어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시간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응원했다. 자카르타에서 팬들과 경기를 시청하며 골을 내줄 때마다 머리를 감싸쥐거나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감독 교체 실패 조짐을 느낀 현지 팬들은 신태용의 이름을 외쳤다. 호주 원정 응원에 나섰던 인도네시아 팬들 역시 경기 후 신태용 이름을 연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