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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과 8강 1차전에서 호일룬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한숨 돌렸다. 안방에서 승리를 챙긴 덴마크는 오는 24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효율의 승리였다. 덴마크는 이날 공 점유율에서 포르투갈에 밀렸다. 56%를 기록한 원정 팀에 12퍼센트 포인트 뒤졌다.
승기를 일찍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덴마크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24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하지만 페널티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실축해 고개를 떨궜다.
오른쪽 코너로 향하는 공을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FC 포르투)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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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 올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내준 크로스를 호일룬이 슈팅으로 연결, 잠잠하던 포르투갈 골망을 출렁였다.
포르투갈은 남은 시간 스코어 균형을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그러나 끝내 골문을 가르는 데 실패했다.
크리스티안 호날두(알나스르)-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드로 네투(첼시)-하파엘 레앙(AC 밀란)으로 꾸린 전방 4중주가 불협화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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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은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환호하는 자국 팬들에게 뽐냈다.
덴마크 공영방송 'TV2'와 인터뷰에서 호일룬은 "결코 호날두를 조롱하려던 게 아니다. 그는 내 축구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남자"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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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2일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빅토리아 플젠(체코)전에서 멀티골을 뽑은 뒤 21경기, 94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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