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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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 2곡이 일본 아침 방송과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로 채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는 4월 일본에서 신곡 '라이즈'(Rise)와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발표한다.

'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엑스'(BEYBLADE X)의 오프닝 곡, '스텝 바이 스텝'은 매주 토요일 후지TV에서 방송되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도요비'의 테마곡으로 쓰인다. 한 아티스트의 노래 2곡이 동시에 애니메이션과 방송 프로그램의 주제가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으로 현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라이즈'는 일본의 인기 밴드 스파이에어(SPYAIR) 멤버 유지(UZ), 모미켄(MOMIKEN)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저희가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장식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열심히 사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곡인 만큼 애니메이션과 함께 즐겨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즈'는 오는 4월 4일 방송되는 75화에서 첫 공개되고 4월 7일 정식 음원으로 나온다.

'메자마시 도요비'의 주제가로 발탁된 '스텝 바이 스텝'은 다수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광고 음악을 제작한 싱어송라이터 이브(Eve)가 만든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 노래가 아침 방송에 사용돼 기쁘다"라며 "아침과 어울리는 곡인 만큼 듣는 분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듣고 주말을 기분 좋게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텝 바이 스텝'은 오는 4월 5일부터 1년 동안 '메자마시 도요비'와 함께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은 바르셀로나를 거쳐 오는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다섯 멤버는 총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갖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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