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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제2의 페르난도 토레스" 70골 47도움 득점왕, 983억 실력은 어디에..."다음 시즌 동행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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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부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3일(한국시간) “첼시는 5,200만 파운드(약 983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온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첼시 통산 52경기에서 17골에 그쳤으며, 이제는 선발 출전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은쿤쿠가 다음 시즌까지 첼시에 머물 가능성은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인 은쿤쿠는 2015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그는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2019년 독일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은쿤쿠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결국 2021-22시즌 모든 대회 35골 20도움을 폭발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독일 분데스리가는 해당 시즌 올해의 선수로 은쿤쿠를 선정했다.

    은쿤쿠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2022-23시즌에는 총 23골 7도움을 기록했고, 니클라스 퓔크루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덕분에 은쿤쿠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2023년 첼시 이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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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은쿤쿠는 첼시 입단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까지 통산 17골에 그쳐 있으며, 최근에는 선발 기회를 잡기도 힘들다. 라이프치히 시절 70골 47도움을 기록했던 모습은 완벽히 사라졌다. 이제는 첼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은쿤쿠는 새로운 페르난도 토레스”라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과거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뒤, 2011년 1월 리그 라이벌 팀인 첼시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그가 기록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46억 원)였다.

    하지만 토레스는 첼시에서 리버풀 시절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고, 결국 희대의 ‘먹튀’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금 은쿤쿠가 토레스와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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