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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샌디에이고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를 떠날 예정인 더 브라위너가 MLS 구단과 충격적인 회담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도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더 브라위너에 대해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더 브라위너가 결정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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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여름에 더 브라위너는 34세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예를 들어 다비드 실바 같은 많은 선수가 그랬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가능성이 높지 않다. '데일리 메일'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링크에도 불구하고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는 잠재적인 구애 대상 중 하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구단 스포츠 디렉터 타일러 힙스는 더 브라위너 측과 대화를 나눴지만 임금 요구로 인해 가능성이 낮다고 인정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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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힙스는 "더 브라위너는 환상적인 축구선수이고 이 지역을 사랑한다. 그는 매년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며 "대화를 나눴지만 그가 기대하는 임금은 현재 우리 예산에 맞지 않는다"라며 일축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연봉은 크게 삭감될 것이다"라며 "현재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7억 원)를 받고 있는데 새 계약으로 15만 파운드(약 2억 8,300만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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