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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사우다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꿈꾸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모드리치는 40세 이후에도 팀에서 계속 뛰겠다는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 유니폼을 입은 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2018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다. FIFA 월드 베스트11에도 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모드리치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배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모드리치가 1985년생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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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도중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모드리치는 2025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해 10월엔 39세 40일의 나이로 출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에 이름을 남겼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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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의 장기적인 목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그 이후에는 축구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다"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소문은 또 다른 임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2025-26시즌에 계약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지금은 은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항상 말했듯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건 나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어요.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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