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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버쿠젠은 플로리안 비르츠를 내줄 생각이 없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모든 것을 준비했다. 비르츠는 2028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이 계약서에는 2026년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가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이 자랑하는 핵심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면서 공격포인트 생산은 물론 경기 조율, 번뜩이는 드리블 등도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쾰른 유스를 거쳐 레버쿠젠 유스에 입단했고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DFB-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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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도 기량을 인정받아 독일 국가대표 한 자리도 차지했다.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치러진 친선전에서 계속 대표팀에 승선해 호흡을 맞췄고 유로 2024 본선에도 출전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스코틀랜드전에서는 득점포도 신고했다.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아직 2년 정도 남았으나 레버쿠젠이 이렇게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다른 클럽의 관심 때문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팀의 중원을 오랜 시간 책임질 인재를 찾는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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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텐버그 기자는 마지막으로 "뮌헨과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 일찍이 비르츠 영입을 원한다. 시즌 이후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레버쿠젠은 1억 3,000만 유로(2,100억)의 고정 이적료와 보너스를 요구하는 걸 고려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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