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오른쪽)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후위 공격을 하고 있다. 2024. 12. 17.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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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박은진(왼쪽)이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속공을 하고 있다. 2025. 1. 10. 장충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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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정관장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부키리치, 박은진이 일단 경기에 출전한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어제 두 선수가 처음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오늘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하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트레이너 쪽에서도, 선수 자신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출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부키리치와 박은진은 정규리그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선수 모두 발목을 다쳐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박은진은 정관장의 핵심 미들블로커다. 정호영과 함께 중앙을 책임지는 자원으로 이탈 시 대체자가 없다는 점에서 고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다.
고 감독은 “이선우가 대신 나설 수 있다. 그 부분을 준비했다”라며 박은진이 흔들릴 경우 이선우를 교체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나온다는 가정을 하고 준비했다.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부키리치를 괴롭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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