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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국을 상대로 한 압박 정책이 강화되면서 중국은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요.

중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상장회사 대표단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한류 콘텐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의 국제적 확장 기회를 살릴 것을 제안한 게 기폭제가 된 듯한데요.

중국 대표단은 한국 대형 기획사와 주요 방송국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한한령'도 해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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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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