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동과 의성 등지로는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해안 지역에 비구름이 닿고 있는데요.

조금 전 강릉의 모습을 보시면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여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는 건조하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은 밤까지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3.7도, 대관령 0.3도, 전주 5.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10도가량 낮은데요.

바람이 불며 더 쌀쌀하게 느껴지니까요.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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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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