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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진짜 도전이 시작됩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개막 로스터 26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와 함께 4명의 개막전 외야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달 중순 갑작스럽게 찾아왔던 허리 통증으로 쉰 이정후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한 이상, 개막 로스터 진입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이어 "매 경기 팀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아름다운 오라클 파크에서 나 역시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올 시즌 3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이정후는 개막전부터 주전 중견수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일(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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