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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배지환, 바늘 구멍 뚫었다' MLB 개막전 로스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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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시범경기 힘찬 스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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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활약에 시동이 걸렸다. 이들 두 명은 시범경기의 치열한 경쟁에서 바늘구멍을 뚫고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7일(한국 시간) 개막 로스터 26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와 함께 4명의 개막전 외야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250,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다. 올 시즌 3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이정후는 개막전부터 주전 중견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피츠버그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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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치열하게 생존 투쟁을 벌인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노아 힐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배지환은 백업 외야수 한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잭 스윈스키와 나란히 승선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스윈스키는 타율 0.375(40타수 15안타)로 두 선수는 나란히 시범경기 팀 내 최다 안타 1·2위를 차지했다. 배지환은 홈런 1개와 4타점, 3도루를 보태고 팀 내 득점 1위(13개)를 달렸다.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배지환은 올 시즌 백업 야수 임무를 소화할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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