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이길 수 없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헤어질 때가 왔다는 주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28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7월이면 이제 33세다.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을 보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제아무리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에이스라 할지라도 모두 시간의 흐름은 이길 수 없다. 아그본라허도 "손흥민은 분명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왔다. 전성기에 최고의 스피드가 장점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1~2년 지켜보자면 속도가 확실히 떨어졌다"라고 결별할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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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저평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만 보더라도 "토트넘의 시즌이 암울한 만큼 손흥민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을 떨쳤지만 현재 퇴보가 아주 안타깝다. 토트넘에서 잔류하는 시간은 곧 멈추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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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아니더라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준비하라는 조언이다. 실제로 토트넘도 후보군을 만들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를 들여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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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이베르트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시작으로 AS로마(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OGC니스(프랑스), 발렌시아(스페인) 등을 거쳐 2023년 여름 본머스에 입성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본머스는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그의 실력과 나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합리적"이라며 "토트넘이 감독을 바꿀 경우에도 클루이베르트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면 클루이베르트와 거래는 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행복회로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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