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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기법 위반' 백종원, 고개 숙였다…"뼈저리게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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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백종원이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백종원은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된 더본코리아의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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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종원은 백종원은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농지법 위반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낚지볶음 등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용기는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해놓고 온라인에서 일부 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백종원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1차 사과문을, 지난 19일에는 원산지 표기, 제품 설명 문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 예고와 가격 논란이 있었던 빽햄의 생산 중단 소식을 담은 2차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어려운 외식 환경 속에서 점주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신속히 시행하겠다"라며 프랜차이즈 점주를 위한 지원책도 찾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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