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시점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인 선발 투수로 뽑히는 안우진은 2023년 9월 초 팔꿈치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KBO리그 최고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보유했을 정도로 워낙 강한 공을 던지는 선수인데, 2022년에는 정규시즌(196이닝)과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등 피로도가 가중됐다. 결국 팔꿈치 인대가 버티지 못하고 끊어졌다.
방법은 수술뿐이었다. 안우진은 진단 이후 팔꿈치 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전에서 이탈했다. 토미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짧아도 1년, 길면 1년 반 이상이 걸린다. 아직 군 복무를 해결하지 못했던 안우진은 이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12월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
2024년 내내 군 복무와 팔꿈치 재활을 했던 안우진은 이제 재활 피치를 올리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의 일과가 끝나면 팔꿈치 수술 재활을 한다. 수술을 한 지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의학적인 재활 자체만 놓고 보면 이제 막바지 단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교 시절부터 특급 재능으로 뽑힌 안우진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고 150㎞대 후반의 강력한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라는 메이저리그급 결정구, 여기에 대개 강속구 투수들이 겪는 제구 문제를 극복하면서 리그 최고 투수로 올라섰다. 김광현 양현종 등 리그를 주름잡는 에이스들이 모두 ‘리그 에이스’로 인정할 정도였다. 2022년은 절정이었다. 2022년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96이닝을 던지며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면서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찢고 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