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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우, PGA 휴스턴 오픈서 투어 첫 우승 감격…상금 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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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3언더파 추가…셰플러 등 2위 그룹 한 타 차 따돌려

'공동 5위' 매킬로이는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임성재 60위

호주 교포 이민우가 PGA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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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민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19언더파 261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약 25억 1500만 원).

이민우는 호주 국적의 한국계 골프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9년 프로로 전향해 2022년부터 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그는 DP월드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어에서 1승 등 프로통산 4승이 있으나 PGA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톱랭커들이 대거 출격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린 이민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발 주자들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앞선 라운드만큼 버디가 많이 나오진 않았으나, 보기는 최소화했다.

그는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12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그는 16번홀(파5)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이 보기로 인해 2위 그룹과의 격차가 한 타 차로 줄었다.

그러나 이민우는 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후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전에 나섰으나 이민우를 따라잡기엔 한 타가 부족했다.

우드랜드는 8언더파를 몰아쳤으나 역시 공동 2위에 만족해야했다.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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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누적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6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33만 7843달러(약 4억 9700만 원)를 추가한 매킬로이는 통산 상금 1억 4만 6905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역대 PGA투어에서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한 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매킬로이가 두 번째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생존자인 임성재(27)는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가 돼 단독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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