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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긴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단 한 차례 선발로 나선 크로셰가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약 2502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2031년으로, 2030시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2027~2031년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 따라서 인센티브 금액이 있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없지만, 계약 기간 내 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크로셰는 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MLB.com은 "이번 계약은 4년 이상의 서비스 타임을 가진 투수의 계약 중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종전 기록은 2018년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한 제이콥 디그롬의 5년 1억 3700만 달러(약 2016억원)였다"며 "아직 보스턴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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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셰에게 변화가 찾아온 건 지난해 12월이었다. 선발진 강화를 원한 보스턴이 화이트삭스와 1:4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포수 카일 틸, 외야수 브랜든 몽고메리, 내야수 체이스 메이드로스, 우완투수 위켈맨 곤잘레스 등 유망주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면서 크로셰를 품었다. 팀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들을 내줄 정도로 크로셰를 원했다.
보스턴은 트레이드 이후 크로셰와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원래대로라면 크로셰는 2026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크로셰를 눌러 앉히고 싶었던 보스턴은 올해 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였고, 시즌 초반 선수 측과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큰 과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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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크로셰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올렸으며,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테이션상 크로셰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은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다.
사진=AFP, AP/연합뉴스, 보스턴 구단 공식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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