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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영화 '플로우'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로서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로우'는 누적 관객 수 11만1115명을 기록했다. 이는 독립예술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전체 박스오피스 톱10 영화들 중 좌석판매율 1위라는 성과도 거둔 것이다.
'플로우'는 라트비아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사람 캐릭터나 대사 없이 동물 캐릭터들만 등장하는 독특한 형식을 지녔다.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다섯 동물이 펼치는 세상 끝 모험을 담았다. 특히 실제 동물 울음소리를 제작진이 직접 녹음해 사용한 비하인드가 알려지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픽사, 디즈니, 소니 등 거대 스튜디오 작품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플로우'는 이병헌 주연 '승부',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등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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