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엄태웅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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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엄태웅이 자숙을 마치고 약 8년 만에 복귀한다. 본업인 연기가 아닌 사진작가로서다. 이에 누나 엄정화가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4일 엄정화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올케 윤혜진의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사진전이 열리는 장소와 날짜, 오는 방법, 사진전의 계정, 사진전에 대한 설명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별다른 문구 없이 올렸음에도 오랜만에 복귀하는 동생을 응원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앞서 이날 윤혜진은 SNS에 남편 엄태웅의 개인 사진전이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사진 관심있으신 분들 많관부"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은 아버지가 찍어준 사진이나 함께 찍은 사진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그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던 결핍이었다. 그래서 그의 딸이 태어났을 때, 가족과 함께한 여러 순간을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엄정화 동생인 엄태웅은 지난 2013년 1월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과 결혼, 그해 6월 딸 지온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12년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종업원과 점주가 짜고 금전을 목적으로 엄태웅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지만, 마사지업소 방문은 사실로 드러나 성매매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엄태웅은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이후 8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엄태웅은 자숙 기간 동안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종종 출연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아내와 누나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사진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엄태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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