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박준형 기자] 정관장이 이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가우상 김연경의 은퇴를 또 미뤘다. 여자부 챔프전이 결국 5차전을 꽉 채운다.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5세트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메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5.04.06 / soul1014@osen.co.kr |
[OSEN=대전, 박준형 기자] 정관장이 이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가우상 김연경의 은퇴를 또 미뤘다. 여자부 챔프전이 결국 5차전을 꽉 채운다.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경기종료 후 정관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4.06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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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정관장이 벼랑 끝에서 두 번 연속 흥국생명을 잡았다. 이번 챔프전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또 한 번 연장시켰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메가가 양 팀 통틀어 최다 38점을 폭발하며 김연경이 32점으로 분전한 흥국생명을 꺾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세터 염혜선의 서브 타임 때 흥국생명을 몰아붙여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썼다.
정규시즌 3위로 2시즌 연속 봄배구에 진출한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2승1패로 꺾고 13년 만에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뒤 2차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정관장은 대전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드라마를 썼다. 1~2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3~5세트를 내리 잡고 리버스 스윕으로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메가를 비롯해 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감동의 드라마를 썼다. 하루 쉬고 나선 4차전도 체력적으로 열세인 상황이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또 한 번의 풀세트 승리로 챔프전을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력이 올라왔다. 2세트를 아깝게 내줬는데 아무렇지 않게 잘 이겨냈다. 오늘은 경기 내용보다 승패가 중요하다. 우리가 (5차전을 위해) 인천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승리에 큰 의미를 뒀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 정관장과 흥국생명 경기가 진행됐다.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승리해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지만, 3차전에서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해 불씨를 살렸다.3세트 승리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5.04.06 / soul1014@osen.co.kr |
무릎 통증을 참고 뛰는 세터 염혜선과 에이스 메가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고 감독은 "볼 배분은 혜선이한테 다 맡긴다. 항상 연구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한 번씩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흔들릴 때 조언을 해준다. 혜선이 덕분에 우리가 5차전에 가는 것이다"며 "메가도 무릎이 안 좋은데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5세트에 그런 공격을 보여줬다. 위대한 선수다. V리그 역사에 기억될 이름이다. 메가왓티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챔프전 5차전은 다시 하루 쉬고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김연경의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로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으로 끝날지, 정관장의 대역전 드라마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정관장이 이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가우상 김연경의 은퇴를 또 미뤘다. 여자부 챔프전이 결국 5차전을 꽉 채운다.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경기종료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2025.04.06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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