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7일 호주 뉴캐슬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A매치 평가전 2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뉴캐슬=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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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신상우호’가 호주 원정 친선 2연전에서 전력 차이를 실감하며 모두 졌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호주 뉴캐슬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A매치 평가전 2차전에서 0-2로 졌다. 지난 4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1,2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FIFA랭킹 16위로 한국(19위)보다 3계단 높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호주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3승2무1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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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8분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혜리(우한)가 헤더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분 뒤엔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중거리 슛을 때리는 등 초반 호주를 두드렸다.
그럼에도 선제골을 얻지 못한 한국은 갈수록 타이트한 방어로 나선 호주에 밀렸다. 호주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국의 압박을 조금씩 벗겨냈다. 그리고 전반 43분 한국에 일격을 가했다. 에밀리 반 에그먼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리 파울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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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후반 18분 파울러의 크로스 때 케이틀린 풀드가 연달아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김민정과 한국 수비수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그러나 뒤따르던 케이틀린 토피가 재차 슛을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토피의 슛을 가로막던 임선주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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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41분 프리킥 기회에서 임선주 대신 교체로 들어간 고유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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