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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도르트문트와 라이벌전서 2대2 무...김민재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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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도르트문트와 헤딩 경합 벌이는 김민재(오른쪽).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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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데어 클라시커'(Der Klassiker·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전)에서 난타전 끝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비겼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우승에 한 발 다가갈 기회를 놓쳤다. 시즌 종료까진 5경기 남겨뒀다.

    리그 선두 뮌헨(승점 69)은 2위 바이어 레버쿠젠과 격차를 6점으로 유지했다.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 선발 출전해 5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을 0-0으로 비긴 두 팀은 후반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분 도르트문트 리에드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크로스를 바이어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바이어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의 빌미를 줬다. 그래서일까. 결국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후반 49분 일찌감치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뮌헨은 후반 66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슈팅을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엔 세르주 그나브리가 홀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도르트문트가 후반 75분 다시 한 번 동정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도르트문트는 승점 42로 중위권인 8위에 그쳤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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