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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수현 소속사, 악플러 고소 "권리 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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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소속사, 15일 공식입장 발표
    "김수현 향한 악의적 게시글·댓글 무분별하게 확산"
    한국일보

    김수현 측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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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 측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1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악플러 고소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다"라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팬들의 제보, 그리고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와 SNS 등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27세였을 때 15세였던 김새론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인 뒤, 김수현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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